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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드래곤퀘스트10의 인연(이랄까?)은, 6년전 WiiU시절부터 시작입니다. 몬스터헌터를 위해 산 WiiU였는데 몬스터헌터에 흥미가 떨어지니, 할만한 소프트가 거의 없었어요. 그러다 눈에 들어온것이 드래곤퀘스트 10 온라인 이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때도 일본내 IP가 아니면 밴이어서 컴퓨터로 vpn을 띄우고 그신호를 WiiU로 받아서 접속하는 아주 불편한 게임이었어요. (결국은 이게 귀찮아서 그만두게 되었죠)



이런 접속부터가 불편한 게임이었다 보니 한국인이 거의 하지 않는게임이었고 몇몇 국내 커뮤니티에서 관심있는 유저들 정도 했던 게임이었습니다. 발매한지 6년이 된 지금은 한국인은 거의 하는사람이 없는것 같습니다. 발매초기부터 말이 많았던 그저그런 그래픽과 일본어 투성이 게임은 국내사람들에게는 딱히 어필 할 만한 부분이 없기도 한 부분이 사실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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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일본 이숍에서 스위치 연말연시 세일을 기웃거리던 중, 드퀘10 올인원 패키지가 보여서 그만 질러버리고 말았네요. ^^ MMORPG에 오래된 게임이다 보니, 인터넷에 정보가 넘칩니다. 게다 이젠 구글번역기까지 있는시대다보니 정보를 접하기가 한층 편하네요. 이리저리 사이트를 돌아다니니, 재미있는 만화도 보이고. 드라마화 까지 해서 요즘 방영중이니 더더욱 불타오릅니다. 하지만 친구들은 반응은 냉정하고, 이렇다할 커뮤니티도 없고 하다보니.. 저 혼자 세상과의 소통을 위해(?)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아무도 찾지않고, 혼자 떠들며 노는 블로그가 되겠지만, 언젠가 드퀘를 시작하는 사람에게(이런 오래된 게임을 할 사람이 있을까 의문입니다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기에... 블로그를 시작해봅니다.